가난은 되물림이 될까?

1. 가난은 유전

안녕하세요. 100년작가 입니다. 오늘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어쩌다 서른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난은 되물림이 될까라는 주제로 심리학 박사님께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었고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는 말도 있었어요. 가난은 되물림이 될까? 라는 질문에 저는 yes 라고 대답 합니다.

그렇다면 왜? 되물림이 될까요?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대충 5억원 정도의 돈이 든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5억이면 프렌차이즈 식당을 차릴 수도 있는 돈이죠. 그런데 아이 한명에 그정도 돈이 들어 간다고 생각하니 참 큰돈 같습니다.

 

2. 경쟁사회의 결과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경쟁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순위경쟁 직장을 들어갈때도 경쟁의 연속입니다. 그렇게 경쟁해서 들어간 회사내에서도 역시 경쟁에서 뒤쳐진다면 낙오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들은 언제나 1등을 중요하게 생각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100명의 학생들 사이에서 30등을 했다고 칭찬을 하는 부모님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죠. 조금 더 잘해서 10등을 한다고 해도 좀더 열심히 하면 5등안에 들 수 있을텐데 왜 열심히 하지 않는거니 라며 아이들을 다그치기 바쁩니다. 그렇게 5억원의 돈을 들여 아이가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월급 잘 받으며 사는것을 부모님들은 원하는 것 일까요? 결과적으로 행복하게 살길 바랄겁니다. 그런데 부모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재산이 많은 집안은 5억원을 들여 아이를 키워도 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노후 준비도 잘 되어 있을 것 이구요. 하지만 평생 모은돈이 5억인 사람들은요 아이 키우는데 온통 돈을 다 써버립니다. 그 아이가 회사에 들어가서 월급을 받고 결혼을 한다해도 결국 부모의 노후를 책임 져 줘야 해요. 그럼 그 자식역시 노후자금을 모으지 못하고 아이에게 모든돈을 투자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가난은 그렇게 되 물림 된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에서 전문가 분은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등수나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다. 방향성이 중요한거다 라구요. 만약에 아이를 위해 투자한 그 5억을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것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해 주었다면 어땟을까요? 사교육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아이의 재능을 찾거나 기술을 배웠다면요? 그 기술로 자기 앞가림을 하고 돈도 1억원정도만 들었다면 상황은 달라 졌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그 부모들은 노후 준비가 되어 있었을것이고 아이들도 가난을 되 물림 되지 않았을 겁니다. 삶의 질을 정하는것은 성적이나 속도 1등만이 아닌 우리가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합니다.

 

3. 속도가 아닌 방향성

지금 대한민국에서는요 50대와 그의 자녀들인 20대가 제일 힘든 세대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지금 고생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틈도 없을뿐더러 열심히 하면 된다 라고만 강조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열심히 해서 안될 것은 없다. 라구요. 근데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다 지나버린후에 이 방향이 아니게 되버린다면 어떨까요? 절망에 빠지게 되는 것 입니다.

지금 혹시라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돈이 모이지 않거나 난 언제 가난에서 벗어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에요. 나의 바람대로 아이를 끌고 다니고 있는것은 아닌지 멈춰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는 누구나 되고 싶어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정말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고 행복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내 부모가 가난해서 나까지 가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고 방향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세요. 내가 원하는것이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월급 잘 받으며 사는것인지 아니면 내 가족이 금전에 구애를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것을 원하는 것인지 말이죠. 최악은 모든돈을 부모님께 투자받고 좋은직장에 취직하지 못하고나서 시간이 모두 지나버린후에 고민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고민해 보세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면 결국 답은 나오기 마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