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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을 하다 아주 귀엽고(?) 따라하기 쉬운 일본 요리 강좌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유투브 검색창에 COOKING WITH DOG을 입력하면 귀여운 푸들 강아지 ‘프랑시스’가 진행하는 동영상 강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캡쳐 화면입니다.


채널 왼쪽에 얼굴을 빼꼼히 내민 회색 푸들강아지 이름이 ‘프랑시스’입니다.

진짜 개가 말을 하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_^;; 요리 시연을 해주시는 아주머니 외에 영어로 요리과정을 설명하는 내레이터가 등장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프랑시스’라고 소개합니다. 마치 강아지가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설명하는 것마냥 의인화한 것이지요. 참 재미있는 설정입니다.



유투브 강의 시작일은 2007년 9월. 2년 정도 꾸준히 강좌를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채널 조회수는 175만 2458 회, 전체 영상 조회수는 1187만 54회입니다. 구독자수는 8만 3518명. 유투브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는 그닥 알려지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럼 강의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함께 볼까요?




가장 최근에 올라온 요리는 돼지 생강소스구이인 포크 쇼가야끼~입니다. 쇼가가 생강이란 뜻이라네요.
일단 동영상 강의가 시작하면 오늘 만들 요리가 첫화면에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푸들 강아지가 “오늘 요리쇼 진행을 맡게 된 프랑시스라고 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아주머니가 요리를 하는 동안 프랑시스는 식탁 한켠에 망부석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아고 귀여워 ㅎㅎ


영어 내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같은 내용이 일본어 자막으로 영상 하단에 제시됩니다. 일본어 하시는 분들은 이 자막으로 보셔도 되겠어요~


요리를 다 만들고 나면 아주머니는 맛을 봅니다. 아주머니는 일본어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때는 영상에 영어자막이 제공되고요~


마지막에는 요리에 쓰인 식재료들을 한번에 다 보여줍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이렇게 글로도 보여주고요~

그러고는 귀여운 푸들이 하품을 하며 “RATE ME!”라는 자막이 뜹니다. 점수를 매겨달라는 뜻인데요.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며 부탁한다면 높은 점수를 안줄 수 없을 것 같네요~^_^;


강좌 마지막에는 다음번 요리쇼에서 함께 만들어볼 요리 사진이 제공됩니다. 미리 미리 영상을 찍어놓는 모양이에요~



따라하기 쉬운 동영상 강의

일단 동영상 강의로 이루어져 있어 따라하기 쉽습니다. 사진과 설명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직접 어떻게 만드는지 눈으로 보고 따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동영상 강의가 너무 길면 지루하기도 한데 이 강의는 핵심을 딱딱 짚어서 설명해주고 영상 하나당 길이가 3분~6분 안팍입니다. 


요리도 배우고 영어·일어 공부도 하고
내레이터 분은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강좌를 진행합니다. 일본 특유의 억양이 곳곳에 베여 있어 이해하기 이해하기 힘들법도 하지만 귀기울여 듣다보면 영어 청취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_^;

게다가 직접 영상을 보면서 내레이션을 들으니 “아, 이게 이런 뜻이구나”하며 직감적으로 뜻을 알게 되지요. 

예를 들면, beat an egg란 표현이 있습니다. 예전에 영어 레시피를 뒤지면서 본 표현인데 처음엔 “엥? 계란을 때려? 계란을 깨라는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물론 영어사전을 검색해 봐도 나오긴 하지만 여기서의 beat때리다, 승리하다의 의미가 아닌
휘젓다, 섞다의 의미입니다. Beat the eggs well with spoon 이라고 하면 숟가락으로 계란을 잘 휘저으란 얘기입니다.

물론 간간히 일본어 자막도 나와서 일본어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일본 요리도 배우고 외국어도 배울 수 있다니 1석 2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프랑시스’의 개인기
저도 강아지를 키워봐서 알지만 한 마리 견공으로 세상에 태어나 먹을 것 앞에서 저렇게 의연하게 굴 수 있다는 것은 훈련의 결과물입니다. 

음식 시연하시는 아주머니는 요리를 완성하고 나서 꼭 맛을 보십니다. “오이시~~~”라고 감탄 연발하면서 맛있게 시식을 하시지요. 이때 옆에서 프랑시스는 애처롭게 ‘끄응~’ 콧소리를 냅니다.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습니다. ㅠㅠ 물론 아주머니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도 말이죠.

동영상 강의를 보며 하나 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일본 요리의 달인이 돼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이 들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붕어빵 틀 하나 질러서 타이야키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요리를 배워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동영상 강의로 배운다면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요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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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님의숲 at 2010.07.27 22:29 신고 [edit/del]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다음뷰 구독도 하고 갑니다.

    Reply
  2. 프리라이더 at 2010.07.28 16:58 [edit/del]

    은빈씨 cooking with cat 어때요?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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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쯤에 유투브 사이트를 휘젓고 다니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 재미교포 David Choi의 노래를 듣게 됐습니다. 그의 이름으로 좀 더 찾아보니 이미 국내 한 캔커피 광고에 자작곡을 삽입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더군요. 그후로 최근까지 매일 그의 유투브 계정을 방문해 끼가 넘치는 영을 감상했습니다.

<맥스웰 광고에 삽입된 1집 수록곡 Only You>
 
 
그러다 내한공연 소식을 접하고 냉큼 다녀왔습니다. 바로 어제인 20일 장충동 웰콤시어터에서 있었던 8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중간에 어쿠스틱 기타 2개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당초 예매 페이지에는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고 돼 있었는데 갑자기 춤 경연대회를 해서 우승자에게 기타를 준다고 했습니다.

누가 나가려나 싶었는데 재미교포들이 많다보니 무려 9명이나 손을 들고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레이디가가의 음악에 맞춰 3명씩 나눠서 춤을 췄습니다. (젊음이 좋지;)

 
결선에 올라온 3명 중에서 우승은 말레이시아 남학생이 차지했습니다. 레이디가가 노래를 립싱크하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춤을 추더군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선자 3명 중 2명은 기타를 3등한 여학생은 오카리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기가 아프리카 쯤 됐으면 나도 한번 도전해 봤을텐데…”


친절한 David 군. 공연이 끝난 뒤 한명 한명 밝은 표정으로 사인을 해줬습니다.  

 
86년생. 작년에 출장갔던 오렌지카운티 플루턴에 산다고 하더군요. 아는 동생 삼고 싶은 친구입니다.

“David, 연상은 어떠니?” (;;;)

지난번에 구입한 1집 CD와 현장에서 산 따끈따끈한 2집에 사인도 받았습니다. (야호!)

 



3일 전 2집 앨범을 발표한 David Choi. 고등학교 때 친구가 만든 음악 CD를 보고서 작곡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뒤부터 지금까지 작곡을 해왔다는 David 군.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할 한인 2세 였습니다.

아래는 최근 발표한 2집<By my side>에 수록된 That girl이란 곡 뮤직비디오입니다. 즐감 하세요-

 

                                    
  1. 지니맨 at 2010.05.23 22:19 신고 [edit/del]

    David Choi 목소리 진짜 매력적이네요. 싸인이랑 사진까지 같이 찍으시고 부럽네요~ *^^*
    뮤직비디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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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evin at 2010.05.24 11:50 [edit/del]

    와우 부러워요~~~평생 소장용 CD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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