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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아있는 삼겹살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며칠된 거라 구워먹기도 그렇고 그냥 찌개에 넣자니 찌개 끓이기도 귀찮고 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상추와 곁들어 샐러드를 만들었네요. 

만들어 놓고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맛도 단백해서 맛본다고 몇 젓가락 집다가 금새 접시 하나를 비웠습니다. 모양도 그럴싸하니 나중에 급하게 손님대접할 때 만들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만들기도 무지하게 쉽습니다.

일단 삼겹살을 어슷썰기 해서 길쭉하게 채썰듯 썰었습니다.


채썬 고기를 튀깁니다. 삼겹살이 원채 기름이 많으니 기름을 많이 부울 것도 없습니다. 후라이팬을 넓은 것 말고 중국 후라이팩처럼 움푹한거 쓰셔서 볶을 때보다 조금 더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튀겨진 고기를 소스에 담굽니다. 소스는 물 1T, 간장 1T, 설탕 1t, 식초 1t, 참기름 1t 입니다. 만들면서 입맛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좀 더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좀 더 새콤하게 먹고 싶을 땐 식초를 더 넣고 좀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설탕을 더 넣으면 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_^;)


소스에 담군 고기를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서 식혔습니다. 아무래도 샐러드다 보니 고기가 뜨거우면 안되겠죠? 냉장고에 넣어서 10~20분 정도 지나면 차가워집니다. 전 마음이 급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뺐답니다.

적당량의 상추를 씻어서 손으로 먹기 좋게 뜯어 접시에 소복히 쌓고 미니 토마토로 장식도 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양념이 살짝 밴 삼겹살을 얹고서 남은 소스를 상추 위에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일단 고기보다 야채 양이 많기에 채식을 유도할 수 있고 소스가 그리 강하지 않아 비교적 담백합니다. 무엇보다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었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고요.

냉장고에 구워 먹고 남은 삼겹살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삼겹살을 튀길 때 기름이 튀니 장갑은 꼭 끼시고요. : )


  1. Reignman at 2010.06.05 22:30 신고 [edit/del]

    삼겹살 샐러드라...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들었는데 상추와의 조합이니 괜찮겠네요.
    시원한 삼겹살 샐러드의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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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밤_고래 at 2010.06.07 03:37 신고 [edit/del]

    끄악;; 이 밤 중에..ㅠㅠ
    저녁 되게 늦게, 배불리 먹었는데도 군침이 돌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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