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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소곱창 먹으러가자”는 동료의 한 마디에 따라 나선 이곳.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원조 천수 곱창구이 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배가 그리 많이 고프지 않아서 모듬곱창 3인분을 시켰습니다. 양파와 허파, 감자 그리고 곱창들이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더군요.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하는 곱창들

곱창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당근과 풋고추. 고추가 아삭아삭 하더군요. 곱창이 바싹 구워지기 전 허기 진 배를 달래기 위해 야금야금 먹었습니다.

곱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참이슬. 이슬이도 한병 시켜놓고 흐뭇한 마음으로 곱창이 완전히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적당히 구워지니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와서 꼼꼼히 잘라주셨습니다.



이 집은
상추쌈 대신 상추무침이 나오더라고요.
곱창에 상추무침을 싸서 먹으면
느끼한 맛도 덜하고 좋은 궁합이었습니다.


3명이서 곱창을 뚝딱 해치우고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최소 2인분부터 시킬 수 있다해서 2분을 시켰는데 이집은
곱창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다는 것 같다며 바닥이 다 드러나도록 셋이서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볶음밥에는 송송 썬 김치와 김치 국물, 상추, 김가루가 들어가더군요.
 


곱창은 비린 맛이 많이 나지 않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게가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제법 많더라고요.
모듬 곱창 중자는 2~3인분 용이었는데 남자 2명, 여자 1명 이렇게 셋이서 중자에 볶음밥 2인분 먹으니 배가 제법
부르더군요. 곱창 찍어먹는 용으로 기름장과 쌈장을 주셨는데 좀더 색다른 양념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성수역 지나가실 때 한번 들려보세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 후회하지 않는 소곱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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